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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room Workflow Step 01.Basic &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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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ue 05.02 - RAW 파일의 디지털 현상(후보정)을 위한 촬영기술 - 002. RAW 파일로 저장하기 [04. 후보정을 위한 촬영기술]
  • 주산지
    조회 수: 107, 2018.03.26 01:15:11
  • | RAW 파일의 디지털 현상(후보정)을 위한 촬영기술 - 002. RAW 파일로 저장하기 

     

     

     

    디지털 사진을 후보정 하려면 카메라에서 사진이 저장되는 파일 형식부터 바꿔야한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JPEG 파일로만 사진을 저장하는 편이다. 그러나 여러분의 사진을 디지털 현상하고자 한다면 JPEG 파일보다는 RAW 파일로 사진을 저장해야한다. RAW 파일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RAW 파일과 JPEG 파일로 각각 저장할 수도 있다. 자, 그럼 왜 디지털 사진을 RAW 파일로 저장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RAW 파일은 필름과 같다.

     

    디지털 사진의 RAW 파일은 필름과 같다. 필름이 빛에 의해 감광되어 상이 기록된다면 RAW 파일에는 빛의 정보가 디지털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그렇다면 카메라에서 저장되는 JPEG 파일은 무엇일까? 바로 플로라이드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처럼 즉석으로 인화된 사진이다. 즉석 사진은 필름이 없기 때문에 즉석 인화지에서 별도의 현상과정 없이 만들어진 사진이다. 따라서 사진을 다르게 현상하려해도 방법이 없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카메라의 JPEG 파일도 카메라에서 저장되기 때문에 현상작업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가들은 이 JPEG 사진을 후보정이라는 명분으로 포토샵에서 보정 아닌 보정을 해왔다. 이는 제대로 된 후보정 즉, 디지털 현상이 아닌 셈이다.    

     

     

    RAW 파일에 대하여.png

     

     

    JPEG 파일로 후보정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카메라에서 저장된 JPEG 파일을 후보정하는 것은 필름이 없는 즉석 사진을 후보정하기 위해 스캔하여 이를 포토샵에서 보정하는 것과 같다. 즉, 원본 사진을 보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카메라에서 저장된 JPEG 파일은 저장될 때 불필요한 정보가 제거되고, 파일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압축하여 저장된 파일로 디지털 사진으로 최적화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셋째, 보정 후, 2차적으로 저장되는 파일을 다시 압축하여 저장하면 사진의 화질과 색상이 원본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RAW파일 후보정을 위한 촬영기술-001.png

     

     

    위 사진은 카메라에서 RAW+JPEG로 촬영하여 각각 저장된 동일한 사진으로 라이트룸에서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 현상을 하였는데 결과는 다르다. RAW 파일에는 계조(gradation)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톤을 보정해도 자연스럽지만, JPEG 파일에는 계조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톤을 보정할 경우 등고선처럼 변이되는 포스터리제이션(posterization) 현상이 나타난다. 계조 정보는 RAW 파일에 함께 저장되는 여러 정보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면 왜 JPEG 파일로 사진을 찍은 것일까? 아마도 원판불변의 법칙을 디지털 카메라에 너무 확대 적용해서 온 오해이다. 누군가 처음부터 JPEG 파일이 즉석 사진과 같다고 했다면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포토샵에서 JPEG 사진을 보정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의 편리성을 부각시키다보니 JPEG 사진은 별도의 현상과정 없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 RAW 파일은 어떤 파일일까?

     

    디지털 현상을 위해 RAW 파일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았지만, 대체 이 RAW 파일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사전에서 RAW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익히지 않은, 날것의, 가공되지 않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빛의 정보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디지털로 저장한 파일이다. RAW 파일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 JPEG 파일에 비해 화질이 높다.

    - 화질을 손실시키는 압축을 하지 않는다. 

    - 별도의 톤, 화이트 밸런스, 색조, 채도, 계조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밀한 현상작업을 할 수 있다. 

    - RAW 현상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 많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 RAW 파일은 12비트 또는 14비트의 명암 정보를 가지고 있어 명암 표현에 정확성을 제공한다.

    - 색 공간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RAW 파일은 그동안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바로 파일의 용량이 크기 때문이다. 파일 용량이 크면 저장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빠른 촬영을 요하는 연사에 부적합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컴퓨터에 있었다. RAW 파일은 그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JPEG 파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했다. 마땅한 후보정 프로그램이 없었던 시기에는 포토샵이라는 장벽을 넘어야 별도의 JPEG 파일로 저장할 수 있었다. 용량이 크다보니 처리속도가 느려 더 빠른 컴퓨터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라이트룸은 RAW 파일을 사용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트룸으로 디지털 현상을 하면 실행이 느리고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포토샵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고용량의 RAW 파일 대신 저용량의 미리보기 이미지(preview images)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활한 후보정 작업을 할 수 있다.

     

     

     

    | 카메라에서 RAW 파일 설정하기

     

    RAW 파일을 디지털 현상에서 사용하려면 카메라에서 RAW 파일로 사진이 저장되도록 설정해야한다. RAW 파일을 지원하는 카메라는 다음 화면과 같은 설정항목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 별로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카메라 사용 설명서를 참조한다.

     

     

    RAW파일 후보정을 위한 촬영기술-002.png

     

     

    ① JPEG : 사진을 JPEG 파일로 저장한다. 압축 설정에 따라 화질이 결정되고, 해상도에 따라 사진의 크기가 결정된다. 

    ② RAW : 사진을 RAW 파일로 저장한다. 별도의 압축 설정은 없으며, 해상도에 따라 사진의 크기가 결정된다. 

    ③ JPEG + RAW : 사진을 JPEG 파일과 RAW 파일로 모두 저장한다. 파일명은 같고 확장자 명이 다르게 저장된다.

     

     

     

    | JPEG 파일을 참조하여 RAW 파일의 현상

     

    디지털 현상을 위해 라이트룸 사용자는 JPEG + RAW 파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앞서 JPEG 파일은 카메라에서 이미 현상 작업이 끝난 파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디지털 현상을 할 수 없는 파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PEG 파일과 RAW 파일을 함께 저장하는 것은 RAW 파일을 디지털 현상하기 위해 JPEG 파일을 참조해야하기 때문이다. JPEG 파일은 사용자가 촬영 환경에 최대한 맞도록 카메라에서 설정한 톤, 색, 화이트 밸런스 등이 적용되 저장된 파일이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이 JPEG 파일을 참조하여 RAW 파일을 보정하면 한결 수월하다. 

     

    라이트룸 CC 2015.8 / 6.8 버전부터는 [현상] 모듈에서 JPEG 파일을 참조해 보정할 수 있는 참조(Reference) 기능을 지원한다. 즉, 카메라에서 저장된 JPEG 파일을 직접 보면서 RAW 파일을 보정할 수 있다.

     

    p1-012.png

    라이트룸의 참조 현상모드

     

     

    | 메모리 카드의 선택

     

    JPEG + RAW 파일로 촬영된 사진은 특별한 메모리 카드에 저장해야 한다. 메모리 카드를 고를 때 고려해야할 사항은 메모리 카드의 용량과 저장 속도, 그리고 리더기의 인터페이스 속도이다. 

     

    메모리 카드는 용량이 너무 큰 것보다는 자신의 카메라에서 최대 크기로 저장될 수 있는 JPEG 파일과 RAW 파일의 크기를 합해 대략 300~500장 내외로 저장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JPEG 파일 10MB, RAW 파일 50MB라면 한 장의 사진은 대략 60MB가 된다. 16GB 메모리 카드는 16,000MB이므로 약 320장을 저장할 수 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이 메모리 카드의 용량이 작다면 같은 용량의 메모리 카드를 추가구입하면 된다. 고용량의 메모리 카드에 수천 장의 사진을 저장해 놓았다가 분실, 파손 등의 문제가 생기면 무척 난감하기 때문에 저용량 메모리 카드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모리 카드의 용량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저장 속도이다. 카메라에서 사진이 저장될 때의 속도를 의미하는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다음 사진처럼 메모리 카드 전면에 적혀 있다. 속도가 빠른 메모리 카드는 고용량의 RAW 파일을 빠르게 저장할 수 있어 다음 샷을 촬영할 때까지 지연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컴퓨터로 전송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RAW파일 후보정을 위한 촬영기술-003.png

     

     

    리더기는 메모리 카드의 사진을 컴퓨터로 전송할 때 사용하는 장치이다. 처리 속도가 빠른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메모리 카드와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리더기가 느리면 전송 속도도 당연히 느리게 된다. 리더기는 USB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구분하는데, 최근 사용하는 USB 3.0은 USB 2.0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빠르다. 5분에 복사할 것을 50분이 걸린다는 의미이다. USB 리더기와 컴퓨터의 USB 포트가 같은 방식이어야 하며, 어느 한쪽이 느린 경우 느린 쪽의 속도로 전송된다.

     

     

    | 라이트룸으로 가져오기 전에 설정해야 할 환경설정


    디지털 현상의 대상이 RAW 파일이다 보니 JPEG + RAW 파일로 촬영된 사진을 가져오기 하면 두 종류의 파일은 복사되지만 라이트룸에는 RAW 파일만 표시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JPEG 파일을 참조하여 RAW 파일을 현상하려면 JPEG 파일도 함께 표시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환경 설정] 대화상자를 실행하여 [RAW 파일 바로 다음의 JPEG 파일의 별도의 사진의 처리] 옵션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p1-126.png

    라이트룸 [환경설정] 대화상자

     

     

    [환경 설정] 대화상자는 다음과 같이 실행한다.

    - 윈도우 운영체제의 경우에는 [파일-환경 설정] 메뉴를 실행한다.

    - 맥 운영체제의 경우에는 [Lightroom-환경 설정] 메뉴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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